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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꽉 잡나요, 손가락 스트레칭 꼭 하세요
작성자 : tnviolet35 댓글 0   답글 0   추천 0   스크랩 0   조회 440 2009-10-12 13:17:36


 
‘손목에 힘이 빠지면서 병뚜껑을 따기 힘들다’ ‘마우스를 잡을 때나 빨래를 짤 때 손목이 갑자기 저리고 아프다’… 그렇다면 ‘수근관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수근관 증후군은 손목에서 손으로 가는 신경터널이 좁아져 생기는 질환. 신경이 압박을 받으니 손이 시리고 저린 느낌과 함께 손아귀에 힘이 없다는 호소를 한다. 하지만 적지 않은 환자들이 노화나 피로, 또는 혈액순환 장애 때문에 생긴 증상이라고 생각해 병이 진행된 뒤에야 병원을 찾는다. 이렇게 수근관증후군을 오래 방치하면 손에 마비가 오거나 근육축의 기능 장애로도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이 질환은 원래 가사활동에 시달린 주부나 손목을 주로 쓰는 화가·조각가에게 많았다. 하지만 컴퓨터와 휴대전화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직장인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불편한 자세로 손목 관절의 인대와 근육을 무리하게 쓰기 때문이다.

치료를 위해선 침과 찜질로 손상 조직의 부기를 가라앉혀 원래대로 재생시켜야 한다. 가벼운 경우 냉찜질과 휴식을 취하고, 심한 경우에는 손목에 부목을 대 1~2주 고정시키거나 약물치료를 하면 어느 정도 호전된다. 손목 관절 주변의 인대나 근육에 봉약침 치료를 하면 효과적으로 수근관 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다.

예방은 역시 좋은 자세다. 손목 신경이 압박받지 않도록 손목을 중립에 두고 컴퓨터 자판이나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목에 각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특히 마우스를 한 자세로 오랫동안 잡고 있으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휴식할 때는 잊지 말고 손목 관절과 손가락 스트레칭을 같이 해준다. 손목과 손가락을 구부리는 근육, 손가락 사이에 있는 작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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